오늘은 진짜 너무 힘들어서 한탄을 좀 끄적이려고 한다. 지금 내 상태는 너무 힘들다. 그만하고 싶다. 군생활이 너무 힘들다. 이번 주 내내 혹한기 훈련을 했다. 근데 4일 중에 3일을 밖에 잤다.. 이렇게 까지 힘들지는 몰랐다. 이틀 아니면 하루 정도로 할 줄 알았다. 근데 훈련 도중에 손가락도 다쳤다. 훈련 중에 주둔지 울타리를 돌다가 넘어지면서 울타리 구멍에 손이 끼인 채로 손가락이 꺾였다. 지금 타자 치는 것도 너무 불편하다. 힘들다 진짜....;; 근데 손가락 꺾인 게 2일 차였다. 그날 손가락을 다쳤을 때는 진짜 너무 서운하고 집 가고 쉬고 싶었다. 작년 여름에 작업 중에 냉장고에 손가락이 깔려서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부러졌었다. 그때 생각이 나서 더 걱정되었다. 근데 16시쯤에 부대에서 진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