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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5

코로나 격리 2일차

저번 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한 동기가 아파했다. 그래서 그 동기가 월요일 오전에 자가진단키트를 했는데 2줄이 나왔다,,, 양성이다;; 그런데 그 동기가 나와 같은 생활관이다. 하필 그 동기와 같은 생활관이라 나는 격리를 당했다. 일주일간 격리여서 자동으로 일주일간 근무에서 열외가 되었다. 그런데 격리 너무 지루하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처음 입대해서 훈련소에서 격리했던 때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독서를 했다. 별로 하고 싶지 않았지만 격리 인원을 일과 대신에 뭐라도 시켜야 해서 독후감을 쓰라고 했다. 금요일까지 2편을 써야 하는데 마침 2030축의 전환도 도서에 포함이 되어있었다. 전에 포스팅했던걸 바탕으로 하나는 쓸 생각이다. 독후감을 쓸 수 있는 책이 정해져 있는데 다른 책들도 너무 어..

일기 2022.04.26

인문학 공부

토요일에 또 당직을 섰어요. 못 잔 잠을 푹 자주고, 조금 전에 만두, 사리곰탕, 햇반 먹고 왔어요. ㅋㅋㅋㅋㅋ 어제는 티비에서 갯마을 차차차를 했어요. 1화부터 7화까지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ㅋㅋㅋ 그러고 나서 새벽에는 볼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나마 구해줘 홈즈 재밌게 보는데 새벽 4시쯤이어서 잠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ㅠ 그래서 기억이 없어요...ㅎㅎ 오늘도 '인문학 습관'을 통해 배운 것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건 저도 고등학교 때 들어본 적이 있던 내용이지만 그래도 마음에 박혀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조선이 건국되자마자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농담을 하자고 합니다. 태조 : 우리 서로 군신의 예를 떠나 터놓고 농담 한번 해보세. 내 눈에는 대사의 얼굴이 꼭 돼지 상으로 보이는 ..

일기 2022.04.17

요즘은...

이번 주에는 좀 일이 많았다. 오해를 샀고 그 오해를 풀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이런저런 감정 때문에 멘탈관리가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 해결을 했고 좀 쉬고 싶다. 그래도 지금은 괜찮다. 편안한 느낌이다. 그리고 지금은 집중해야 할 것이 있다. 이번 주 토요일에 국가기술자격 검증 필기시험이다. 과목은 "측량기능사" 2달가량 하루에 한 시간 씩은 야간에 연등을 통해서 꾸준히 공부해서 그렇게 부담감은 없는 것 같아. (근무나 쉬고 싶어서 쉰 적도 좀 많음. 그럼 다음날 좀 더 공부했음.) 요즘에는 주식도 쉬고 있다. 주식도 그냥 삼성전자에 넣어 놓고 주식을 잘 보지도 않는다. 삼성전자가 지금은 하락하고 있지만 별로 신경 안 쓰인다. 오늘은 mri 예약을 잡았다. 사회에서는 비싸지만 국군병원에는 무료..

일기 2022.04.06

좀 쉬다 왔어요~

집을 가고 싶다는 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사소한 거에 계속 짜증이 나네요 ㅠㅠ 3월 30일부터 스트레스가 계속됐어요. 사실 별거 아닌 건데 ㅠㅠ 우선 제가 휴대폰을 20시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보통 분대장 결산을 일과시간에 하는데 포대장님이 자기 당직사령이니까 20시 20분에 하자고 개인정비를 당연하다는 식으로 뺏네요... 거기부터 화가 났는데 그걸 또 까먹어서 저 포함해서 다른 병사들은 개인정비 뺏겨가면서 기다리는데 늦게 오더라고요. 뭐 하는 건지... 지금도 화나네요. 자기 마음대로 하는 거 ㅠㅠㅠ 그리고 부결을 늦게 하기 시작했는데 군인은 자격인증평가라는 걸 봅니다. 뭐 화생방, 주특기, 체력, 구급법, 정신전력 이렇게 시험을 봐서 합격해야지 진급을 시켜줘요. 저는 다 진급..

일기 2022.04.02

요즘은 지루하네요.

이번에 간부님들이 확진이 되면서 일과가 너무 쉬워져서 자꾸 퍼지게 되네요. 그래도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야 시간도 잘 가는데 요즘에는 지루해요. 다소 힘들긴 하지만 훨씬 생동감이 생기는 것 같네요. 지금 이 시간에는 항상 운동을 해야 하는 시간인데 운동도 지금은 쉬어야 하니까 정말 재미없어요 ㅠㅠ 그래서 연락을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통화도 하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다 보면 밖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집도 더 가고 싶어지고...ㅠㅠㅠ 그래도 지금 92일 남았네요. 자고 일어나면 91일 남아요 ㅎㅎ 아마 100일 깨진 글을 보고 이걸 바로 본다면 정말 시간이 잘 갔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안 갔다는 사실.... 하 ㅠㅠㅠ 오늘은 친구가 별건 아닌데 그냥 좋은 소리를 해주더..

카테고리 없음 2022.03.29

3월 23일~3월 24일

어제는 또 블로그를 쉬었어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지금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께 운동하고 어제는 괜찮았는데 2시간 동안 풋살을 해가지고 어후... 오늘은 정말 죽을거 같네요ㅠㅠㅠ 어제는 오전에 정신전력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체력단련을 했어요. 근데 매주 수요일에 하는 체력단련은 오후 일과 내내 하는 거라 다양한 체육활동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어제는 풋살을 했어요. 재작년에 입대하기 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 가서 동네 친구들이랑 일주일에 3번은 새벽에 풋살장 빌려가지고 2시간씩 하고 했었는데 입대하고 어제처럼 열심히 뛴적이 없어요. 그냥 눈치 보이고 해서....ㅎㅎ 그렇지만 어제는 정말 재밌었어요. 전입 온지 3일 된 신병한테 다리를 차이긴 했지만... 후임이 바로 와서 죄송합..

일기 2022.03.24

드디어 100일 깨졌어요

오늘은 99일 되는 날입니다!!🤗 그저께는 근무서고 어제는 좀 쉬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99일이 바로 생각났어요 신기하게도 ㅋㅋㅋㅋ 하지만 김쁘도 잠시였어요 99일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급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이제 시작, 새 출발 마음을 가다듬고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면서 버텨야죠.. 요즘은 또 코스피가 올라서 저도 이익을 좀 보고 있어요. 다른 분들도 성투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다음에 매도하고 또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기를 빌고 있어요^^ 그리고 4일 동안 당직 근취 당직 근취를 해서 운동도 못 했는데 오늘은 무려 1시간 30분 동안이나 투자했어요. (풀업, 딥스, 데드, 벤치)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도 하고 싶었는데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못했어요 아쉽지만 친구한..

일기 2022.03.22

3월 18~ 3월 19일 토요일

오늘은 3월인데 눈이 내렸어요. 어제는 당직 근무를 섰었어요. 어제 당직 근무도 원래 제 근무가 아니었는데 근무 표를 만들어 주시는 간부님이 저보고 대신 들어가 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거절하면 다른 용사한테 부탁하면서 돌아다닐 거 생각해서 그냥 제가 들어간다고 해서 제가 근무를 섰어요. 사회에서는 인식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군대에서는 코로나가 심각한 편이에요. 그래서 저희 부대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그래서 격리도 되고 해서 근무도 더 자주 들어가게 되네요. 그래서 어제도 여느 때와 같이 인원들 통제하고 뭐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동기한테서 포카리랑 홈런볼을 뺏어 먹었는데 흔쾌히 저에게 그냥 줬어요. 고마웠어요 진짜 ㅋㅋㅋ 그리고 어제는 당직실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윌 스미스가 ..

일기 2022.03.19

휴가가 짤렸어요.

어제 당직을 서고 오늘은 하루 종일 잤어요. 방금 후임이랑 함께 피엑스 갔다 왔어요. 입대하고서는 빵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다양한 빵을 사고 15시까지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먹어서 바삭 프라이드 치킨, 떡볶이 범벅, 핫바 이렇게 해서 먹었어요. 군 생활을 395일이나 했는데 처음 먹어봤네요. ㅋㅋㅋㅋ 평소에 군것질을 잘 안 하는 편이에요. 솔직히 냉동 치킨은 좀 먹어봐서 별로 기대 안 하고 먹었어요. 근데 떡볶이는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표현이 서툴러서 잘 못해요. 근데 일단 맵기도 적당했고 떡볶이 소스도 고추장이 베이스인 거 같아요. 학교 앞에서 사 먹는 그런 떡볶이 맛!!👍 떡볶이 범벅은 사회에서 파는 거 같아요. 어제는 일이 많았네요.😭 일단 저희 부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어요. 그래서 인..

일기 2022.03.16

기분 좋은 날

오늘은 기분이 좋아요. 오늘은 제가 그동안 투자했던 주식을 팔아서 이득을 좀 봤어요. 어떻게 보면 작은 돈이지만 저는 뿌듯하네요. 작년 2월 입대할 때부터 투자를 했어요. 작년에는 1년 동안 만도라는 기업에 투자를 했어요. 정말 많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죠. 아무리 기다려봤어도 제가 목표한 곳까지는 가지 않았어요... 중간에 7만 원 8만 원 이득을 볼 수도 있었지만 제가 바라본 목표가 아니었기에 버텼었는데 그러다 다시 마이너스 20만 원까지도 찍혀본 적이 있었어요. 그렇게 하다가 지쳐서 한 번만 더 오르면 이제는 그냥 팔자 했는데 다행히 그 당시에는 3만 원 정도 이익을 보고 팔았었어요. 지금은 만도라는 기업 주가가 많이 내려간 걸 보고 정말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올해 들어와서 새로운 ..

투자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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