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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

코로나 격리 2일차

저번 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한 동기가 아파했다. 그래서 그 동기가 월요일 오전에 자가진단키트를 했는데 2줄이 나왔다,,, 양성이다;; 그런데 그 동기가 나와 같은 생활관이다. 하필 그 동기와 같은 생활관이라 나는 격리를 당했다. 일주일간 격리여서 자동으로 일주일간 근무에서 열외가 되었다. 그런데 격리 너무 지루하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처음 입대해서 훈련소에서 격리했던 때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독서를 했다. 별로 하고 싶지 않았지만 격리 인원을 일과 대신에 뭐라도 시켜야 해서 독후감을 쓰라고 했다. 금요일까지 2편을 써야 하는데 마침 2030축의 전환도 도서에 포함이 되어있었다. 전에 포스팅했던걸 바탕으로 하나는 쓸 생각이다. 독후감을 쓸 수 있는 책이 정해져 있는데 다른 책들도 너무 어..

일기 2022.04.26

제비가 왔어요.

요즘 포스팅이 너무 뜸했네요 ㅠㅠㅠ 날씨가 아직 저녁, 아침은 쌀쌀한데 해 뜨고 나서는 많이 풀린 거 같네요. 이제는 낮에 반팔만 입고 작업하기도 해요. 너무 더워서요 ㅋㅋㅋ 그리고 날씨가 풀리면서 제비가 나오네요. 작년 이맘때쯤에 저희 건물 사방에 제비집이 있었어요. 운이 나쁘면 제비집이 떨어져서 맞는 경우도 있어요. 드디어 제비가 나오는 계절이 왔네요.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41185&cid=40942&categoryId=32607 제비 참새목 제비과의 조류. 몸길이 약 18cm이다. 몸의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이마와 멱은 어두운 붉은 갈색, 나머지 아랫면은 크림색을 띤 흰색이다. 꼬리깃에는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어 m.term..

일기 2022.04.21

인문학 공부

토요일에 또 당직을 섰어요. 못 잔 잠을 푹 자주고, 조금 전에 만두, 사리곰탕, 햇반 먹고 왔어요. ㅋㅋㅋㅋㅋ 어제는 티비에서 갯마을 차차차를 했어요. 1화부터 7화까지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ㅋㅋㅋ 그러고 나서 새벽에는 볼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나마 구해줘 홈즈 재밌게 보는데 새벽 4시쯤이어서 잠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ㅠ 그래서 기억이 없어요...ㅎㅎ 오늘도 '인문학 습관'을 통해 배운 것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건 저도 고등학교 때 들어본 적이 있던 내용이지만 그래도 마음에 박혀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조선이 건국되자마자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농담을 하자고 합니다. 태조 : 우리 서로 군신의 예를 떠나 터놓고 농담 한번 해보세. 내 눈에는 대사의 얼굴이 꼭 돼지 상으로 보이는 ..

일기 2022.04.17

시험도 보고 당직도 서고 왔어요.

확실히 요즘에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아요. 춘천에도 꽃이 피기 시작했고 이제 일과할 때도 덥더라고요. 이번 주 일과는 주둔지 공사예요. 저는 오늘 근무 취침이어서 쉬고 있어요. 매주 주말마다 영화 보고 영어 공부한 거 했어야 하는데 저번 주에는 제가 측량기능사 시험 때문에 토요일에 바빠서 못 했네요 ㅠㅠ 그래도 시험은 잘 마무리하고 왔어요.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아요. 근데 이번 주 주말에는 피엑스 인터넷이 고장이 나서 피엑스 이용을 못 했어요. 일요일 당직이었는데 먹을 것도 없어서 더 힘들었어요. 그래도 사둔 칙촉 시크릿!! 저게 올해 피엑스에 새로 들어온 제품이에요. 롯데제과에서 만든 과자네요. 그냥 칙촉도 맛있는데 쿠키 안에 또 초코가 잔뜩!!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일기 2022.04.11

날씨가 더워져요 ㅠㅠ

저는 춘천에서 군 복무를 하는 중이에요. 아직도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춥지만 낮에는 너무 덥더라고요. 오늘은 보급관님이 격리가 끝나고 오랜만에 출근을 하셔서 그동안 쌓인 작업을 다 하느라고 뛰어다녔네요. 저는 전역까지 82일 남았지만 아직도 열심히 해요. 동기들이랑 같이 작업하면 재밌어요. 확실히 몸 좀 움직이고 활동하니까 기분이 풀려요. 아 날씨가 풀렸다고 느낀 게 드디어 춘천에 나무에 새순이 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엊그제 힘들어서 그냥 엄마에게 전화했는데 저희 집은 벌써 꽃이 다 펴서 떨어지고 있다고 했어요. 근데 춘천은 이제야 피기 시작하네요 ㅠㅠㅠ 작년에 이맘때에 전입을 와가지고 하.... 다 추억이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사진처럼 필려면 2주는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날씨가 많이 ..

일기 2022.04.08

요즘은...

이번 주에는 좀 일이 많았다. 오해를 샀고 그 오해를 풀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이런저런 감정 때문에 멘탈관리가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 해결을 했고 좀 쉬고 싶다. 그래도 지금은 괜찮다. 편안한 느낌이다. 그리고 지금은 집중해야 할 것이 있다. 이번 주 토요일에 국가기술자격 검증 필기시험이다. 과목은 "측량기능사" 2달가량 하루에 한 시간 씩은 야간에 연등을 통해서 꾸준히 공부해서 그렇게 부담감은 없는 것 같아. (근무나 쉬고 싶어서 쉰 적도 좀 많음. 그럼 다음날 좀 더 공부했음.) 요즘에는 주식도 쉬고 있다. 주식도 그냥 삼성전자에 넣어 놓고 주식을 잘 보지도 않는다. 삼성전자가 지금은 하락하고 있지만 별로 신경 안 쓰인다. 오늘은 mri 예약을 잡았다. 사회에서는 비싸지만 국군병원에는 무료..

일기 2022.04.06

좀 쉬다 왔어요~

집을 가고 싶다는 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사소한 거에 계속 짜증이 나네요 ㅠㅠ 3월 30일부터 스트레스가 계속됐어요. 사실 별거 아닌 건데 ㅠㅠ 우선 제가 휴대폰을 20시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보통 분대장 결산을 일과시간에 하는데 포대장님이 자기 당직사령이니까 20시 20분에 하자고 개인정비를 당연하다는 식으로 뺏네요... 거기부터 화가 났는데 그걸 또 까먹어서 저 포함해서 다른 병사들은 개인정비 뺏겨가면서 기다리는데 늦게 오더라고요. 뭐 하는 건지... 지금도 화나네요. 자기 마음대로 하는 거 ㅠㅠㅠ 그리고 부결을 늦게 하기 시작했는데 군인은 자격인증평가라는 걸 봅니다. 뭐 화생방, 주특기, 체력, 구급법, 정신전력 이렇게 시험을 봐서 합격해야지 진급을 시켜줘요. 저는 다 진급..

일기 2022.04.02

오늘 신기한 걸 봤네요.

오늘도 배수로를 파는 작업을 했네요. 오늘은 돌을 엄청 나르고 소화전 물로 배수로에 물을 뿌려서 싸악 걷어내는 작업을 했어요. 공병삽, 눈삽, 싸리 빗, 갈퀴, 망치 부대에 있는 장비랑 장비는 다 썼어요. ㅋㅋㅋ 아 그래서 오늘 신기한 걸 봤어요. 작업 끝나고 바로 새가 쥐를 잡아먹는 걸 봤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 새의 종을 모르겠지만 저는 처음 봤을 때 박상병 : '황조롱이 아닙니까?' 주임원사 : '새 조롱이야' 그렇지만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새 조롱이는 안 보이더라고요;; ^^ 아니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저는 너무 신기해서 동기랑 후임들한테 신기하다고 막 떠들고 다녔는데 다들 호응을... 새가 쥐를 딱 잡아서 자기 집에 올라가서 쥐를 막 뜯어먹었어요. 어떻게 아냐고요?? ..

일기 2022.03.30

저 오늘부터 3주간 쉬겠습니다~

오늘 군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3주 전쯤에 영상의학과에서 mri 촬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원래였으면 저번 주에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어야 하는데 제가 당직 근무가 있어서 못 갔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결과를 듣고 왔는데 솔직히 라운드 숄더 때문에 운동할 때 불편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라운드 숄더도 아니고 군의관님께서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불편하냐고 물어보셔서 사실대로 별로 아프지는 않지만 운동할때 불편하긴 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3주동안 운동을 쉬라고 해서 3주동안 운동을 쉬려고 합니다. 오늘 부대로 복귀하면 가슴을 먹으려고 만발의 준비를 했는데 아쉽게 됐어요 ㅠㅠㅠ 그렇지만 군의관님께서 상체운동만 쉬라고 하셨기 때문에 저는 내일 하체를 할 겁니다 ㅎㅎ 또 무..

일기 2022.03.25

3월 23일~3월 24일

어제는 또 블로그를 쉬었어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지금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께 운동하고 어제는 괜찮았는데 2시간 동안 풋살을 해가지고 어후... 오늘은 정말 죽을거 같네요ㅠㅠㅠ 어제는 오전에 정신전력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체력단련을 했어요. 근데 매주 수요일에 하는 체력단련은 오후 일과 내내 하는 거라 다양한 체육활동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어제는 풋살을 했어요. 재작년에 입대하기 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 가서 동네 친구들이랑 일주일에 3번은 새벽에 풋살장 빌려가지고 2시간씩 하고 했었는데 입대하고 어제처럼 열심히 뛴적이 없어요. 그냥 눈치 보이고 해서....ㅎㅎ 그렇지만 어제는 정말 재밌었어요. 전입 온지 3일 된 신병한테 다리를 차이긴 했지만... 후임이 바로 와서 죄송합..

일기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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