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배수로를 파는 작업을 했네요. 오늘은 돌을 엄청 나르고 소화전 물로 배수로에 물을 뿌려서 싸악 걷어내는 작업을 했어요. 공병삽, 눈삽, 싸리 빗, 갈퀴, 망치 부대에 있는 장비랑 장비는 다 썼어요. ㅋㅋㅋ 아 그래서 오늘 신기한 걸 봤어요. 작업 끝나고 바로 새가 쥐를 잡아먹는 걸 봤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 새의 종을 모르겠지만 저는 처음 봤을 때 박상병 : '황조롱이 아닙니까?' 주임원사 : '새 조롱이야' 그렇지만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새 조롱이는 안 보이더라고요;; ^^ 아니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저는 너무 신기해서 동기랑 후임들한테 신기하다고 막 떠들고 다녔는데 다들 호응을... 새가 쥐를 딱 잡아서 자기 집에 올라가서 쥐를 막 뜯어먹었어요. 어떻게 아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