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춘천에서 군 복무를 하는 중이에요. 아직도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춥지만 낮에는 너무 덥더라고요. 오늘은 보급관님이 격리가 끝나고 오랜만에 출근을 하셔서 그동안 쌓인 작업을 다 하느라고 뛰어다녔네요. 저는 전역까지 82일 남았지만 아직도 열심히 해요. 동기들이랑 같이 작업하면 재밌어요. 확실히 몸 좀 움직이고 활동하니까 기분이 풀려요. 아 날씨가 풀렸다고 느낀 게 드디어 춘천에 나무에 새순이 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엊그제 힘들어서 그냥 엄마에게 전화했는데 저희 집은 벌써 꽃이 다 펴서 떨어지고 있다고 했어요. 근데 춘천은 이제야 피기 시작하네요 ㅠㅠㅠ 작년에 이맘때에 전입을 와가지고 하.... 다 추억이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사진처럼 필려면 2주는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날씨가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