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날씨가 더워져요 ㅠㅠ

장따 2022. 4. 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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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춘천에서 군 복무를 하는 중이에요.
아직도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춥지만
낮에는 너무 덥더라고요.
오늘은 보급관님이 격리가 끝나고 오랜만에 출근을 하셔서 그동안 쌓인 작업을 다 하느라고 뛰어다녔네요.
저는 전역까지 82일 남았지만 아직도 열심히 해요.
동기들이랑 같이 작업하면 재밌어요.
확실히 몸 좀 움직이고 활동하니까 기분이 풀려요.

아 날씨가 풀렸다고 느낀 게 드디어 춘천에 나무에 새순이 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엊그제 힘들어서 그냥 엄마에게 전화했는데 저희 집은 벌써 꽃이 다 펴서 떨어지고 있다고 했어요.
근데 춘천은 이제야 피기 시작하네요 ㅠㅠㅠ
작년에 이맘때에 전입을 와가지고 하.... 다 추억이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이 무려 이병 때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아직 사진처럼 필려면 2주는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아서 저도 드디어!!
겨울옷 정리합니다!!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저는 선임들이 계절 옷을 정리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ㅠㅠㅠ


그리고 오늘은 월급날이에요.
최저임금도 못 받는 금액이지만 그래도 돈이 지갑에 들어온다는건 참 기분이 좋네요.
그래서 바로 돈을 썼어요.
삼성전자 우선주 1주 추가로 사고
다음 주부터 다시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이거든요 ^^
3주 동안 운동을 쉬느라고 진짜 어후 힘들더라고
그래서 닭 가슴살 40개를 구매했어요.
다음 주부터 다시 득근!!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ㅠㅠㅠ

아 그리고 오늘은 친구 선물도 샀어요.
월급날에 월급을 다 쓰게 생겼네요.
진짜 이상한 선물이지만 분명 좋아할 거예요.
그 친구도 이상하거든요~

내일은 측량기능사 시험이네요.
어제 마지막으로 기출문제 다시 한 번더 오답풀이했어요. 결과가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요.
필기시험을 합격하면 군대에서 실기시험 교육도 공병 대대로 보내주기 때문에 저에게는 너무 좋은 기회일 것 같기 때문에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군 생활 목표로 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뤄가는게 뿌듯하네요. 아 아직 끝날려면 멀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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