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바쁜 하루

장따 2022. 3. 3. 18:39
반응형

어제는 갑자기 우리부대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격리자가 생기고 통제가 강해져서 블로그를 못 쓰게 되었다. 책도 리뷰하려고 열심히 읽은 책도 있는데 주말에 리뷰를 할 생각이다. 진짜 재밌게 읽었다. 기대해도 좋다. 😉
군인에게는 여유 시간이 생각보다 부족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이야기 만으로도 벅차다 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오늘의 이야기를 쓸 생각이다.

오늘은 저번주에 혹한기 훈련하다가 다친 손가락과 오른쪽 어깨mri를 찍으려고 국군 춘천병원에 다녀왔다.

그래서 오전 10시에 mri를 찍고 11시쯤에 정형외과를 접수하고 px에 가서 햄버거와 핫바 피자빵을 사먹었다.

그리고 13시에 정형외과에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았고 오랜만에 반가운 것을 봤다. 바로 작년 7월에 주대에서 작업하다가 손가락이 부러졌었는데 뼛조각이 보였었다. 근데 그 뼛조각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서 그냥 놔 뒀었다. 그래서 손가락 부목을 받고 소염제와 근이완제를 처방받았다.

다시 쉬는곳으로 돌아와서 종이신문을 읽고 주식도 보았다. 오늘은 코스피가 많이 회복이 되면서 익절을 했다. 1달 투자해서 4%정도 이익을 봤다.
기분이 좋았다. 원래는 장기투자를 선호하지만 소액으로 단타를 지는 재미를 본다. ㅎㅎ

이제 오늘의 슬픈 얘기를 할 것이다.

나는 오늘 청년희망적금 통장을 만들 생각이였다.
그래서 농협 스마트 뱅킹을 통해서 만드려는데...



이런식으로 창이 떠서
계속 반복을 하고 나중에는 지쳐서 결국 전화로 했다.
농협 상담원님께서 되게 친절하고 당정하게 차근차근 알려주었다. 진짜 감사했다. 잘 모르고 서툴러서 답답했을텐데.... ㅠㅠㅠ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나는 농협중앙회 통장이 없어서 만들수가 없었다....
통장을 만들면 되지만 군부대에서는 촬영이 금지다.
그래서 민증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포기했다.

근데 상담원님께서 다른 은행을 통해서 만들라고 추천해주셨고 군 월급이 들어오는 기업은행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이것도 실패했다... 슬프다...

이유는 이렇다. 20년도부터 소득이 없어서 라고 생각한다. 알바를 했지만 그 당시 나는아직도 잘 모르지만 그때는 그냥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소득신청 이런거를 해본적이 없어서 인 것 같다...
아직도 내 소득에 문제가 뭔지 모르겠다...😂
(알려주세요...)

그래도 마침 친 누나가 25만원만 적금한다고 해서 나도 25만원 줄테니까 50만원 채우자고해서 적금을 넣을수 있게 되었다.

2년후에는 약 1300만원을 받는데 누나랑 반반하면 무려 650만원이다. 청년희망적금 너무 좋은 상품이다.

해피엔딩!!😄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가가 짤렸어요.  (2) 2022.03.16
경추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  (5) 2022.03.08
종이 신문 읽기!  (1) 2022.03.01
다시 돌와왔어요.  (3) 2022.02.25
내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 (feat. 택배 파업)  (0) 20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