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인데 눈이 내렸어요. 어제는 당직 근무를 섰었어요. 어제 당직 근무도 원래 제 근무가 아니었는데 근무 표를 만들어 주시는 간부님이 저보고 대신 들어가 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거절하면 다른 용사한테 부탁하면서 돌아다닐 거 생각해서 그냥 제가 들어간다고 해서 제가 근무를 섰어요. 사회에서는 인식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군대에서는 코로나가 심각한 편이에요. 그래서 저희 부대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그래서 격리도 되고 해서 근무도 더 자주 들어가게 되네요. 그래서 어제도 여느 때와 같이 인원들 통제하고 뭐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동기한테서 포카리랑 홈런볼을 뺏어 먹었는데 흔쾌히 저에게 그냥 줬어요. 고마웠어요 진짜 ㅋㅋㅋ 그리고 어제는 당직실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윌 스미스가 ..